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언행복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 육아법


“행복할 줄 아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아이의 정서지능과 애착을 키우는 부모 마음 수업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리턴즈)〉 자문단
★★ 육아 대표 유튜브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 14년간 1만 명 이상 소아 진료

14년 차 소아정신과 전문의 박소영은 아이들을 진료하며 한 가지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부족할 것 없이 자라는데, 왜 마음이 더 가난한 걸까?” 이 책은 이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부모들이 생각하는 ‘좋은 부모’는 아이를 위해 육아를 공부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부모다. 하지만 아이들이 바라는 ‘좋은 부모’는 아이는 자신에게 공감해주고,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부모다. 내가 되고 싶은 부모가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에 한 걸음 가까워질 때 아이들은 마음이 단단하고 행복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게 된다.
저자의 전문가의적 지식과 엄마로서의 경험을 모두 녹인 이 책은 ‘좋은 부모’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부모와 아이가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때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애착이 단단해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상태를 ‘상호주관성’이라고 부르는데, 상호주관성의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부모라는 단단한 흙에 뿌리를 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나무로 성장하게 된다. 나아가 상호주관성을 쌓을 수 있는 구체적인 놀이법과 대화법을 소개해 부모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내 자녀를 마음이 큰 아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박소영




다양한 매체와 진료실을 넘나드는 열정 가득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석사로 졸업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6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행복한 양육자, 마음이 튼튼한 아이’를 모토로 수많은 양육자와 아이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유튜브 〈우리동네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아이의 발달, 기질, 애착 등을 알기 쉽고 유쾌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많은 부모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리턴즈)〉(2022)에 출연했으며, 육아서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육아대백과》(2024)와 그림책 《세 살부터 알아야 해! 내 몸 네 몸》(2024)을 출간했다. 현재 ‘모아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모아마음연구소’ 대표로 부모 교육, 강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이와의 관계를 단단히 하고 싶은 부모,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아이를 키우길 바라는 부모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출판사 서평



"좋은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넓힐 줄 아는 부모입니다"


행복도 최하위, 대한민국 아이들의 마음은 가난하다
학교에서 내로라하는 우등생,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 겉으론 완벽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이들의 마음은 아프고 병 들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부모와 아이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에서부터 실타래는 얽히기 시작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바쁘게 움직인다. 오직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육아 정보를 검색하고 육아를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유니세프에서 조사한 아동 행복 지수에 따르면, 2024년 전체 41개국 가운데 대한민국은 38위에 그쳤다. 아이들의 행복도는 그야말로 최하위권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바로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되어줄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해주길 원한다. 다만 ‘적절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해주길 바란다. 이 책은 바로 그 ‘적절한 방법’에 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