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나란 에세이


“헤매면 좀 어때, 이 미로의 끝은 분명 행복일 거야”

인생은 미로 같아서 우리는 가끔, 길을 헤매기도 하고 목적지를 잃기도 한다.
그런 수수께끼 같은 곳에서 한번에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분명 생각하거나 무작정 걷거나,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러니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책하지 말자.
누구에게나 하나씩 있는 인생 미로에서 자신의 길을 찾게 되는 날이 분명 올 테니.

아직 출구를 찾지 못했더라도 그 자체를 모험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늦은 때란 없고 내 인생은 언제나 변함없이 내가 아름다운 시간이다.


저자 소개 ┃ 나란

서점에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만난 책들과 

연을 맺고 사는 사람.
맞닿아 있는 자리에서 

홀로 서는 방법을 고민하는 중입니다.

미로 속이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기획으로 모험을 펼쳐 나가는 

꿈을 꿉니다.

에세이《우리 취향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일은 없겠지만》을 썼고,
로컬 독립 매거진《LOPLE》등을 

만들었으며
문학 팟캐스트 

〈술김에 책 읽는 여자 둘〉을 진행 중입니다.





서평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
내 맘처럼 되지 않는 인생길은 

마치 미로와 같아서
우리는 잘 가다가도 헤매거나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미로라도 우리는 분명 

그 곳을 해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수수께끼처럼 알쏭달쏭한 인생 길에서

기꺼이 모험가가 되어볼 것을 제안하는 

나란 작가의 에세이.


어떤 미로든 시작과 끝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 다면, 

어떤 방식으로 탈출해도 

그 끝은 분명 행복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