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 같이 봐요
엄지사진관 에세이
오늘도 하루를 살아 낸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따뜻한 위로
일상의 행복을 놓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평범하지만 반짝거리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삶의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일깨워 주는 작가 엄지사진관. 누군가 내 삶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준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아끼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동안 본 가장 좋은 것들을 당신에게 건넨다. 마치 한 장의 사진처럼 빛나는 삶의 순간들을 고이 모아 선물하듯이.
저자 소개 ┃엄지사진관
천성은 한량
팔자는 황소
MBTI는 INTJ
싫어하는 것도, 편식도 심해
좋아하는 게 분명한 사람.
사람 때문에 사진을 시작하고
여행을 다니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람.
낯가림은 심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공간에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
사춘기도 아닌데 매일 사춘기를 보내는
철들고 싶지 않은, 철없는 영혼.
첫 책은 에세이 〈수고했어, 오늘도〉
서평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여행이 주는 특별함을
모두 잃어버린 채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다시 시나브로
일상에 스며들게 될 때,
그러다 문득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
그때까지 우리에게
위로와 설렘을 나눠 줄
한 권의 책이 필요했다.
보여 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찍은 사진들을
어떤 말보다 다정하고,
사진을 품은 글들은
어떤 이미지보다 선명하다.